LG생명과학은 29일 중국 웨스틴베이징호텔에서 자체개발 필러인 ‘이브아르’의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산 필러로는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해온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HESH, 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미용효과가 탁월하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과 중국내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는 화동닝보의 펑싱푸 사장, 중국내 주요 거점 병원장들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사업관계자 및 현지 언론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브아르에 대한 소개와 향후 마케팅 플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중국은 세계 3위권의 미용성형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중 필러시장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산 필러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려 기쁘다”며 “화동닝보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용성형 필러시장에서 3년내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7월 중국내 2100여개의 병원 및 750여 판매점 유통망을 갖춘 화동닝보와 10년간 이브아르 2개 제품군(이브아르 클래식, 이브아르 볼륨)에 대한 독점공급 및 마케팅·판매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