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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공학연구소·삼성서울병원, 심포지엄 23일 개최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3-10-24 17:26:45
  • 수정 2013-11-24 12: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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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치성 질병 극복 위한 양측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 … 최신치료 개발동향 및 협력기관 소개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3일 원내 암병원에서 심포지엄 ‘제5회 From Discovery To Clinic’를 공동 개최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3일 원내 암병원에서 ‘제5회 From Discovery To Clinic(발견에서 임상까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두 기관이 신약개발 연구시 단계별로 긴밀한 협력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해 새로운 난치성 질환 치료법을 개발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개최됐다.

올해에는 두 기관의 치료개발 동향 및 협력기관 소개 발표 등 난치성 질병 치료 발전 방향 모색시스템을 중심으로 그동안 진행된 연구성과 발표와 이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홍성화 삼성미래의학연구원장은 “삼성서울병원과 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하고 품목 허가 획득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며 “2020년에는 양 기관 모두 상호 노력을 통해 세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제약사로 성장·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치료 및 개발 동향을 살피는 첫번째 세션 ‘Early Discovery(초동 연구)’에서는 주경민 성균관대 의대 해부학 교실 박사가 ‘TPL-2 키나아제가 투명 세포, 콩팥세포, 암의 성장과 전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순규 녹십자 종합연구소 박사는 ‘치료용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의 최신 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인 ‘Bench to Bed(실험실에서 임상으로)’에서는 임양미 목암연구소 박사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항체의 차별적 작용 기전’에 대해 발표하고, 최윤라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박사가 ‘삼성 유전체연구소의 역량과 기능, 구성’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Bed to Bench(임상에서 실험실로)’라는 주제로 이은경 목암연구소 박사와 김종만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박사가 각각 ‘NK세포치료제의 간암 임상 배경 및 의의’, ‘간암의 간 절제 후 치료’에 대해 발표하며 간암 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이 ‘임상의료진이 환자 치료 및 임상시험, 연구등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난치성 질병 극복 및 신약개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검체 분석 등으로 기여하는 녹십자의료재단 중앙검사실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병건 녹십자 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는 것은 임상연구자와 기초연구자 모두가 노력해야한다”며 “그동안 쌓아 온 두 기관의 협력을 토대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은 향후 초기 신약 발굴 및 중개 연구 협력 시스템도 구축해 효율적인 개발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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