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의뢰·회송,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견학, 홍보지원 등서 협력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왼쪽)과 김세철 명지병원장이 지난 22일 진료·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과 협약을 맺고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세철 명지병원장과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은 지난 22일 명지병원 4층 회의실에서 ‘상호진료 및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통풍, 강직성척추염 등에 대한 진료·연구에서 폭넓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환자의뢰 및 회송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기타 홍보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명지병원은 경기 북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류마티스 질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국내 최초, 유일의 류마티스 전문병원이다. 풍부한 임상·연구 경험과 세분화된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류마티스 치료를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세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의 뛰어난 의술과 명지병원의 환자 제일주의를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철 병원장은 “경기 북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류마티스 4차 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