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8회째, 벼룩시장·특산물 코너로 구성 … 수익금은 의료 소외계층 위한 기금으로 활용
나누리병원 직원들이 벼룩시장에서 가전제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은 오는 24~25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하늘정원에서 ‘2013 나눔 바자회’를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바자회는 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옷·책·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직원 부모님들이 수확한 여주쌀과 강화호박고구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특산물 코너로 꾸며진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는 목표로 올해도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설립 이념인 나눔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강남 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돕고 척추관절 무료사업인 사랑나누리 기금을 조성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