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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강남밝은세상안과, ‘빅터스 라식’ 국내 최초 도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10-17 11:07:53
  • 수정 2013-10-21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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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막플랩 얇고 균일하게 만들어 정교함↑ … 내구성 강화, 블랙아웃 없어 환자 불안감 최소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레이저빅터스 라식’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라식수술에 사용하는 새로운 ‘레이저 빅터스 라식(이하 빅터스)’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식수술은 각막을 뚜껑처럼 만드는 1단계와 각막절편(flap)을 열고 각막실질부를 교정하는 2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빅터스는 각막플랩을 만드는 전용 레이저로 플랩제작 과정을 컴퓨터가 제어하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 장비는 각막절편의 두께를 얇고 균일하게 만들 수 있어 각막 소모량이 적다. 또 절단면 각도를 최대 120도까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각막절편의 접착성이 향상, 외부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강해졌다. 이 때문에 외부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다.

향상된 정교함으로 개인별 맞춤수술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각자 지문이 다른 것처럼 눈도 각막의 굴곡도·두께·균일성 등이 모두 다르다. 빅터스 라식은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각막절편 경첩(flap hinge, 각막절편이 각막실질부와 떨어지지 않도록 경첩처럼 각막 절개 시 남겨둔 연결부위)의 길이와 각도를 조절함으로써 수술효과를 향상시킨다.

안구와 접촉하는 레이저 렌즈 부위는 안구 모양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 이 때문에 수술 중 압력으로 눈 앞이 까맣게 변하는 블랙아웃(Black-Out) 현상이 없어 환자의 불안감이 최소화된다. 또 안구 자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함으로써 각막 주변부(흰자)의 충혈과 신경손상이 매우 적다. 신경손상이 적은 만큼 안구건조증 등 수술 후 부작용도 대폭 감소한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관계자는 “각막절편 생성은 라식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절편을 매우 얇고 균일하게 만들어 수술 후 부작용을 낮춘다는 점에서 빅터스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빅터스 도입을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 한해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컨퍼런스와 학회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빅터스 라식을 더욱 대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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