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클리어 한국지사는 장기철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스트라이커코리아 재임 중 연평균 성장률을 20% 이상, 직원수는 1.5배로 키웠다. 스트라이커는 무릎관절, 엉덩이관절, 척추관절 등 인공관절 전문 의료기기 업체다. 본사는 미국에 있으며 이 분야에서는 글로벌 톱3로 손꼽히는 메이저 기업이다.

공학석사 출신인 장 대표는 제품의 기술력과 데이터를 면밀히 파악해 거래처에 깊은 신뢰감을 줬다. 스트라이커코리아와 스트라이커아세안 대표이사 사장 재직시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 성장시켰다. 사내에 스포츠·음악 동아리를 만들고 직속 선후배들간의 대화모임도 열어 임직원의 사기를 높였다.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에서 열린 수많은 CEO특강에 참여해 학생들의 멘토로도 활동했다.

코클리어는 인공와우, 골전도 보청기 등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88년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2008년에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주위 환경을 자동으로 스캔해 최적의 청력 기능을 제공하는 ‘자동 지능형 인공와우 음향처리기 N6’를 론칭하는 등 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80%를 넘는 세계 1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