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원장에 김선현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임명 … 28일부터 2014년도 신입생 모집
김선현 초대 미술치료대학원장
차의과학대는 국내 최초로 미술치료대학원을 설립하고 초대 원장에 김선현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학원은 2006년 차의과학대 내 임상미술치료 전공으로 시작해 올해 독립하게 됐다.
임상미술치료는 미술활동으로 환자의 심신(Mind-body) 상태를 평가 및 진단하고 치료를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원은 임상현장에 필요한 미술치료 이론과 적용법, 심리학, 의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임상미술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미국 등 17개국의 대학교 및 임상실습기관과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김선현 원장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이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접목한 동서 미술치료를 통해 세계 미술치료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노인문제, 자살, 학교폭력 등 사회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데 미술치료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원 측은 8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