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 직원들이 7일 책의 날을 맞아 열린 ‘한국먼디파마 희망 북마스터’ 행사를 가졌다.
한국먼디파마는 ‘책의 날(매년 10월 11일)’을 기념해 소아암 환자들과 형제·자매 30명에게 직원들이 직접 고른 양서를 선물하는 ‘한국먼디파마 희망 북마스터’ 행사를 7일 가졌다. 한국먼디파마와 한국소아암재단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자를 함께 선정했다.
소아암 환자들은 질병 치료 과정에서 신체 기능 저하, 인지능력 저하, 정서상태의 변화 등의 이유로 학업을 꾸준히 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암 환자들의 형제·자매들도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없는 경우 학업을 중단할 가능성이 일반아동보다 3~4배 높아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습관 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먼디파마 직원들은 아동 독서지도 관련 사이트와 유명 서점 사이트를 참고해 지원대상 어린이들의 성별 및 연령에 맞춘 양서를 직접 골라 선물했다. 아동환자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책을 고르기 위해 고심한 사연과 책을 열심히 읽으라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다.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은 “소아암은 10세 미만 아동의 3대 사망 원인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큰 고통을 안기는 질환”이라며 “한국먼디파마는 우수한 치료제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