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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내게 딱 맞는 눈성형, ‘트윙클트임’ 등 종류도 다양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01 17:16:35
  • 수정 2013-10-02 0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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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성형 보편화로 ‘더블포인트 매몰법’, ‘내츄럴 절개법’ 등장 … 충분한 상담 후 선택해야

김진오 제이드성형외과 원장이 눈성형을 고려하는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성형수술 가운데 쌍꺼풀수술은 작은 수술로 큰 이미지 변화를 노릴 수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호하는 성형수술 1위’다. 요즘엔 단순히 쌍꺼풀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기존 얼굴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수술법이 등장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풀림 현상 적은 자연스러운 ‘더블포인트 매몰법’

매몰법은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부기가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덜하다. 따라서 쌍꺼풀수술을 받고 싶은 사람 대부분은 매몰법을 선호한다. 하지만 쌍꺼풀 라인이 잘 풀린다는 단점 탓에 진하고 오래가는 쌍꺼풀을 원하는 사람, 눈에 지방량이 많은 사람, 눈꺼풀이 두꺼운 사람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더블포인트 매몰법은 특수실을 사용해 매듭 부위를 최소화한다. 쌍꺼풀이 풀리는 힘을 예방해 이중 매듭을 짓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쌍꺼풀이 풀릴 확률이 낮다.

눈꺼풀이 두껍거나 처진 경우에는 ‘내츄럴 절개법’

내츄럴 절개법은 눈꺼풀이 두껍거나 살이 많이 처져 매몰법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 사용한다. 환자에게 어울리는 라인으로 디자인한 뒤 눈꺼풀을 절개해 불필요한 피부·근육·지방 등을 제거한 뒤 눈꺼풀(검판)·안검거근·진피를 고정하는 쌍꺼풀수술이다.
절개법으로 수술받아야 하는 경우인데도 불구하고 ‘흉터나 부기가 매몰법에 비해 심해서 부담된다’는 사람도 적잖다. 하지만 요즘에 나온 절개법은 수술해도 부기가 심하지 않고, 흉터도 적다. 큰 쌍꺼풀을 만들고 싶다면 매몰법보다는 오히려 절개법이 추천된다.

답답한 눈매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트윙클트임’

트윙클트임은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윗트임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앞트임은 눈과 눈 사이를 넓어 보이게 하는 몽고주름을 제거해 눈을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뒤트임은 미간 사이가 좁고 눈꼬리가 올라가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경우에 시행된다.
밑트임은 눈가 피부 안쪽으로 아래쪽 결막을 절개해 눈꼬리를 내려 길이를 틔어준 뒤 봉합하는 방법이다.
윗트임은 앞쪽(코에 가까운 내측)에 가려진 위쪽 결막 부분을 드러내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흉터와 부기가 적고 수술 후 다시 붙을 위험성이 낮다.
이같은 트윙클트임은 자연스럽게 눈이 커지도록 만드는 시술로 다른 쌍꺼풀수술과 병행 시 더욱 효과적이다.

김진오 제이드성형외과 원장은 “눈성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성형법이 등장했다”며 “눈성형을 받기 전에는 자신에게 알맞은 성형법이 무엇인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진행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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