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제봉독영농조합과 2013 생명산업대전서 상생협약 체결 … 제품개발 및 유통활성화 노력
동성제약과 대한정제봉독영농조합 관계자가 2013 생명산업대전 현장에서 상생협약을 맺고 있다.
동성제약은 대한정제봉독영농조합으로부터 의약품 및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봉독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6~28일 aT센터에서 개최한 2013 생명산업대전에 참가해 이같은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영농조합 소속 농가는 동성제약에 안정적인 봉독 생산 및 공급을 약속하고, 동성제약은 공급받은 봉독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과 유통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원료의 품질 향상 및 안정적 생산을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봉독으로 만든 화장품과 의약품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의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총 3건의 특허등록을 마쳤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꿀벌의 벌침액인 봉독은 1년 중 7~9월에 걸쳐 3개월간 채취하기 때문에 원료 확보가 쉽지 않다”며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제품생산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