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티스 ‘엑스포지’ 제조기술 적용 안전성·유효성 입증 … 오리지널 제품 대비 12% 저렴
한국산도스의 고혈압치료제 ‘임프리다’
한국산도스는 발사르탄(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 ARB)·암로디핀(칼슘통로차단제, CCB) 복합 고혈압치료제 ‘임프리다’를 내달 1일에 국내 출시한다. 이 제제는 노바티스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산도스의 제네릭 의약품간 협약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됐다. 오리지널 제품인 엑스포지의 제조기술과 생산공정이 그대로 적용돼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정당 가격은 임프리다 80/5㎎이 894원, 160/5㎎은 1098원, 160/10㎎은 1253원으로 오리지널 제품인 엑스포지보다 최대 약12% 저렴하다. 이 제제는 또 1일 1회만 복용하면 돼 편의성이 높다.
박수준 한국산도스 대표는 “노바티스와의 첫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임프리다를 출시하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고품질 의약품을 적시에 도입해 환자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산도스파트너십데이(Sandoz Partnership day)’와 ‘솔데이(Share Of Love day)’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11년부터는 매년 기업의 연 매출 1%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저소득층 암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