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미흡 … 얼굴부터 목주름까지 단번에 잡으려면 시술적 치료 필요
중년 이후 굵고 처진 주름에는 스마일리프팅 등 최소절개 주름교정술 등으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부 김 모씨(52)는 요즘 늘어난 주름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인터넷, TV등에서 ‘주름 예방에 좋다’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수소문해 사용해봤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 결국엔 제자리걸음이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나타내주는 주름은 피부노화, 표정을 만드는 피부근육의 수축·이완에 의해 생긴다. 엎드려 자는 가벼운 습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만 바꾸더라도 피부노화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노화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신승한 코리아성형외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 부족은 피부노화의 지름길이다. 하루에 약 1.5ℓ 정도의 물을 섭취하면 체내 수분 함량이 적절히 유지돼 피부탄력을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고, 한방차 및 허브차도 피부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질 높은’ 수면 취하기
숙면은 가장 완벽한 피로회복제다. 잠을 잘 자야 인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만약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체내 비타민 수치가 떨어져 피부가 산화되고, 멜라닌세포를 활성화돼 피부톤이 칙칙해질 수 있다. 하루 7~8시간 수면이 적절하다. 만약 자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깊은 숙면’에 집중토록 한다. 숙면을 위해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는 필수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피부탄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잡티까지 유발한다. 따라서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꼼꼼하게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2~3시간마다 덧발라 보호층을 꾸준히 생성해줘야 한다.
얼굴근육 스트레칭
얼굴근육을 움직여 스트레칭을 하면 팔자주름을 없애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된다. ‘아,에,이,오,우’ 로 매일 10~20회 정도 스트레칭하면 입꼬리 근육이 강해져 볼살이 쳐지는 것을 방지한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분명 주름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이미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하나 둘 생기고 있다면 실리프팅이나 안면거상술로 처진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확실하고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스마일리프팅’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일리프팅은 피부 속 깊이 위치한 SMAS층(근건막층,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층을 분리해 늘어진 피부의 여분 조직을 제거하고 봉합해 영구적인 주름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소절개 주름교정 수술이다.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에게 인기다. 안면신경 손상의 위험이 적고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자연스럽게 처친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승한 원장은 “스마일리프팅은 상안검, 하안검 등 얼굴의 모든 주름을 한번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페이스리프팅, 지방이식, 피부레이저 관리까지 한번에 이뤄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뿐만 아니라 목주름까지 한번에 해결하길 원하거나, 다른 리프팅 시술을 받았음에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영구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리프팅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