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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말 못할 고민, 보이지 않지만 보이게 되는 ‘소음순’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09-17 11:38:50
  • 수정 2013-09-24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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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림·위생문제로 착색된 부위 절제 후 미세실로 봉합 … 실밥제거 필요 없고 피부톤 밝아져

이상적인 이목구비 모습이 존재하듯 아름다운 소음순 형태도 정형화되면서 남성이 여성에게 바라는 소음순 모양이 분명해지고 있다.

최근 여성들은 아름다워지거나 몸매를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부터 성형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매스컴의 영향으로 미의 기준은 더욱 혹독해지고,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과 욕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요즘엔 보이지 않는 부분의 아름다움까지도 챙기기 위해 ‘여성 성형’을 찾는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다.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여자로서의 자신감 회복과 심미적인 개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 중 ‘소음순 성형’은 여성이 꾸준히 찾는 시술 중 하나다. 소음순은 질 입구에 존재하는 날개모양의 기관이다. 소음순은 여성 외음부의 모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로, 자신보다는 오히려 파트너에게 잘 보이기 때문에 자신의 소음순이 못생겼을까봐 위축되는 여성을 적잖이 볼 수 있다.

최동석 청담지엔성형외과 여성성형센터 원장은 “이목구비에 이상적인 모습이 존재하듯 아름다운 소음순 형태도 점차 정형화되면서 남성이 여성에게 바라는 형태에 합일점이 생기고 있다”며 “남성의 여성에 대한 성적만족도에 있어 시각적인 자극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소음순은 양쪽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크기가 비대할 경우 스키니진 등 타이트한 옷을 입을 때 불룩하게 나오거나 끼어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럴 경우 질 입구가 소음순에 의해 덮여 분비물의 배출이 제한돼 불쾌한 냄새나 가려움증 등 질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거나, 타이트한 옷을 즐겨 입어 계속 쓸리는 등 자극에 노출되면 소음순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변형이 생기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성교통이 유발될 수 있어 부부관계마저 소원해질 수 있다. 최근 소음순 수술은 이러한 소음순 형태를 교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핵을 교정해 성감까지 개선해준다.

소음순 성형은 수술 시 녹는 미세봉합실을 사용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실밥제거 과정이 필요 없다. 시술 후에는 어둡게 착색된 소음순 조직이 제거되므로 외음부의 피부톤이 밝아져 젊고 건강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최 원장은 “소음순 성형은 기능적인 면을 살리는 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모양으로 거듭나면서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흔히 시행되는 소음순 외측면의 단순 절제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입체적인 소음순의 모양을 찾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갸름한 형태의 소음순 모양을 원한다면 반드시 실력과 안목을 갖춘 전문의가 있는 여성성형 전문병원에서 상담받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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