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지방이식, 기존 자신의 얼굴 균형·이식된 지방 조화 이뤄야 ‘세련된 얼굴’ 완성
이한희 강남180도성형외과 원장
최근 동안(童顔)을 선호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적잖은 사람들이 피부노화를 늦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임에도 불구, 동안 얼굴에 대한 인기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연예인들을 보면 그들의 시간만 멈춘 듯 예전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다반사다. 동안을 꿈꾸는 많은 이들은 TV를 보면서 ‘도대체 어떤 관리를 받기에 젊음을 유지하는 걸까’ 궁금해하기 마련이다.
동안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입체적이고 라인이 부드러운 얼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볼륨감이 살아있는 얼굴라인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흔치 않다. 대개는 얼굴 윤곽이 밋밋하거나, 특정 부위가 길고 짧거나, 얼굴선이 정리되지 않아 고민하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최근 얼굴의 윤곽과 라인을 또렷하게 살려 줄 수 있는 ‘자가지방이식술’이 인기다.
자가지방이식은 자신의 허벅지나 복부, 엉덩이 등에 불필요하게 축적된 지방을 빼내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로 어려 보이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군살을 제거해 몸매를 교정하는 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시술은 보형물 삽입과 달리 이물감이 없고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 지방을 사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부작용 등이 거의 없고 안전하다. 자신의 지방을 사용해 푹 꺼진 볼이나 관자놀이, 이마, 턱 등에 주입하므로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시술의 키포인트는 ‘자연스러움’이다.
이한희 강남180도성형외과 원장은 “자신이 원래 갖고 있던 얼굴의 균형과 이식된 지방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야 가장 세련된 얼굴이 될 수 있다”며 “지방이식으로 동안 얼굴이 될 수 있지만 자연스러움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조건 많은 양의 지방을 주입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얼굴의 볼륨감에 중점을 두고 심층적인 상담을 받은 뒤 꼼꼼하고 섬세한 시술이 이뤄져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