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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몽골에 일반의약품 200억원 규모 수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9-16 17:32:01
  • 수정 2013-09-24 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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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유통업체 쏨보엘엘씨와 업무협약 … 아로나민·비오비타 등 일반의약품 18개 품목 수출

원장희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부문장 상무(왼쪽)와 퓨에르남 니마 쏨보엘엘씨 사장이 수출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몽골 의약품 유통업체인 쏨보엘엘씨(Tsombo LLC)와 아로나민, 비오비타 등 일반의약품 18개 품목에 대한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규모는 5년간 약 200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쏨보엘엘씨와 항생제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항생제 수출계약 후 지속적으로 몽골 현지시장을 파악하고 유망 품목을 모색했으며 회사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18개 품목에 대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몽골은 현재 약 30여개의 자국 의약업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의 약 70% 이상을 중국·러시아 등의 외자사가 장악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의약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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