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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턱·사각턱도 후천적 요인 큰 비중 차지해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9-16 12:06:13
  • 수정 2013-09-24 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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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목, 턱괴기, 한쪽으로만 씹기 등 유발요인 … 미적 문제 외에 기능장애까지 오면 ‘양악수술’

턱괴기, 목 늘여빼기 등 평소 잘못된 자세를 장기간 유지하면 안면윤곽이 변형돼 미모를 훼손할 수 있다.

흔히 주걱턱과 사각턱은 유전 탓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평소 생활습관에 따른 후천적인 원인에 따른 비중도 높다.  

우선 목이 쭉 앞으로 빠져있는 거북이 자세는 주걱턱을 유발할 수 있다. 의자를 바짝 당겨 앉지 않으면 허리는 구부정하고 어깨는 축 늘어지게 된다. 목만 컴퓨터 모니터 쪽으로 쭉 빠지면서 오히려 턱이 앞으로 나와 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장기간 자주 씹으면 사각턱을, 반대로 성장기에 무른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무턱을 유발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턱을 괴는 습관이나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것도 안면비대칭을 유발하거나 안면윤곽을 망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한 쪽 턱으로만 힘이 가해져 양쪽 턱관절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책상에서 엎드려 자거나 모로 누워 자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사람의 얼굴은 평소 생활습관, 사고방식, 주위환경의 영향을 받아 변형될 수 있다.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는 타고난 V라인도 안면비대칭이나 사각턱얼굴로 바꿔버릴 수 있다.

주걱턱, 사각턱, 안면비대칭 등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이 돼서도 집중력 감퇴 및 부정확한 발음, 외모 콤플렉스 등을 초래한다. 나아가 대인관계를 두려워하는 2차적인 문제까지 부른다.

민희준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심각한 주걱턱은 미적인 문제 외에도 부정교합, 발음장애, 턱관절장애 등 기능상의 문제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위아래 턱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주걱턱 양악수술’이 최선”이라며 “이 수술은 얼굴이 작아지는 ‘동안’효과뿐만 아니라 턱관절의 부담을 줄이면서 턱관절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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