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라제 출시, 태국에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제약업계 최고 수준 의약품 수출 등 선정 이유
조순태 녹십자 사장(오른쪽)이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팜페어’ 시상식에서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2013 혁신형 제약기업상’을 받고 있다.
녹십자는 13일 오전 보건복지부 주최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팜페어(BIO KOREA Pharm Fair)’ 행사 시상식에서 ‘2013 혁신형 제약기업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중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하고 산업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곳으로 녹십자 외에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보령제약 등 4곳을 선정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세계 두번째로 출시한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태국에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수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독감백신 및 수두백신 수출 등을 인정받아 수상업체로 뽑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 보건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해외대표단이 이날 오후 녹십자 본사와 최근 준공된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