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태 녹십자 사장(왼쪽)과 피터 카일 알보젠 아시아·태평양지역법인(APAC) 사장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다국적제약사 알보젠과 의약품 공동개발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의약품 개발·판매·마케팅 등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조순태 녹십자 회장, 피터 카일 알보젠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주형 근화제약(알보젠 한국법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알보젠은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제약사로 미국 코네티컷주 노리지 지역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제네릭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