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고려대 안암병원장(왼쪽)과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이 지난 3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3일 원내 생활의학연구 류제한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안암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두 병원은 진료·교육·연구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은 “그동안 고려대병원과 활발하게 교류해왔으며, 고려대 출신 임상과장들이 우리 병원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며 “의료자원이 점차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두 병원이 보건의료에 생산적인 일들을 한다면 앞으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승하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은 한국이 의료 불모지이던 시절 외국의 선진의료를 도입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며 “개인적으로 학부생 때 삼육서울병원에 실습을 나가서 남다른 애착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서울병원의 최명섭 병원장, 박신국 부원장, 홍기도 의무원장, 정용환 진료부장 겸 외과주임과장, 하성식 기획조정실장, 김리나 재활의학과 과장, 진료지원센터장 정순주 간호부장, 임경아 고객만족실장, 김명규 원무부장, 홍혜영 의료마케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는 박승하 병원장, 이기형 진료부원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이은숙 간호부장, 변동을 고객서비스팀 팀장, 윤숙녀 고객서비스팀 부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