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하는 다이어트’ 중요 … 갱년기 여성을 위한 ‘동안침법’ 소개
유혜경 규림 한의원 부천점 원장이 부천시 중동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피부관리, 여성 건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규림한의원은 지난 28일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8층 강의실에서 ‘다이어트, 피부관리, 여성 건강’을 주제로 뷰티 세미나를 개최해 의료관계자와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한방 뷰티서비스를 제공하는 규림 한의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건강강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강의를 진행한 유혜경 규림한의원 부천점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갱년기 △한방 동안(童顔)성형을 주제로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하는 건강상식과 동안 노하우를 전수했다.
유 원장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면 감량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하기보다는 폭식·과식 등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지켜야 한다”며 “무조건적인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보다는 유지하는 다이어트가 중요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유 원장은 여성들은 7세 단위로 나이를 먹는다는 ‘상고천진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예컨대 여자는 7×7세, 즉 49세에 임맥이 허하고 태충맥이 쇠하여 천계가 고갈하고 지도가 불통하여 경수가 단절된다. 49세 전후에 생식 능력이 떨어지면서 자궁의 기혈이 쇠약해져 임신이 어렵고 생리가 끊어진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매선침·탄력침·정안침을 활용한 동안침술 등 한방성형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여성이 갱년기를 준비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 잘못된 민간요법과 의학상식을 교정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원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40~50대 주부들도 자기관리에 시간·비용을 많이 투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