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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과도한 종아리근육 절제하면 나도 ‘하의실종패션’ 종결자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8-27 12:29:47
  • 수정 2013-08-28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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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스타의 ‘보라’처럼 건강한 각선미는 여성의 ‘워너비’ … 종아리 근육절제술 ‘영구적’ 효과

씨스타의 ‘보라’, 걸스데이의 ‘유라’, 달샤벳의 ‘세리’ 등은 건강미 넘치는 곧은 다리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막바지 무더위에 여성들의 ‘하의실종’ 패션이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있다. 특히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었을 때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무릎부터 발목에 이르는 종아리 각선미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워너비’다.

얼마 전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걸그룹 중 가장 섹시한 각선미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씨스타의 ‘보라’가 1위로 선정됐고 걸스데이의 ‘유라’, 달샤벳의 ‘세리’ 등이 뒤를 이었다. 뽀얗고 길고 얇은 다리보다 건강미 넘치면서 곧은 다리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요즘처럼 더울 때 종아리가 과도하게 두껍다면 하의실종 패션을 소화하기 어려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신체적으로도 더위를 더 잘 타 불편한 점이 많다”며 “근육이 두껍다면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므로 병원을 방문해 상담받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종아리근육은 유산소운동이나 근력운동처럼 운동으로 날씬해지는 부위가 아니다. 또 과거에 주로 하던 근육퇴축술, 근육축소술, 보톡스주사 등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고 시간이 지나면 재발되거나 오히려 종아리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단점이 있어 효과적이지 못하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무릎 뒤를 절개한 뒤 과도한 종아리 근육을 직접 보며 절제하는 수술로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영구적이다. 양쪽 다리를 비교하며 절제할 수 있기 때문에 짝짝이 다리가 될 가능성이 적고, 무릎 뒤에 원래 있던 주름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절개 흉터 역시 시간이 지나면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된다.

이종록 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의 70~80%가 과거 다른 병원에서 근육퇴축술이나 축소술, 보톡스 등을 받은 후 재발돼 근육절제술을 원하는 경우”라며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한 번의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수술 후에도 까치발로 서는 등 수술 전과 동일한 활동을 모두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받으면 하루 동안 병원에서 회복한 다음 압박스타킹을 착용한 채 스스로 걸어나갈 수 있다. 또 병원에서 안내하는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단화신기만 지킨다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최대 5개월 이후에는 등산 등의 고강도 운동도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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