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 수준의 검사, 수술 점차적으로 늘려 … 교수급 의료진 진료 참여·주정차 시간 단축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교수 중심의 토요일 진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주5일제 시행으로 인해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대부분의 대학병원은 일부 과를 제외한 임상과에서 토요일 오전 진료만 시행했다. 이에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 등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 병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수 중심의 토요일 진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평일과 동일한 수준의 검사나 수술을 점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장인은 물론 가족과 함께 병원에 가야 하는 노약자, 어린이, 학생 환자들의 병원 이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더욱이 일반의가 아닌 교수급 의료진으로부터 전문 분야별 선택진료(특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9월부터는 병원내 주차장에 차량번호 인식시스템(LPR, License Plate Recognition)을 전면 도입해 입·출차 시간이 크게 줄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