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바디슬림 매선약침요법’ 등을 시행하는 ‘동안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늘면서 생기는 군살(속칭 나잇살)을 제거해 탄력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부분비만으로 고민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체중은 그대로인데 몸매가 예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체중감량과 체형교정을 병행하는 데 적격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바디슬림 매선약침요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은 인체에 무해한 약실을 피부 밑에 찔러넣는(자입하는) 시술이다. 약실이 살이 찐 부위에 침투되면서 지속적인 자극을 주고 혈액·림프순환을 개선한다. 자입된 약실은 서서히 녹으면서 인체 내 콜라겐을 증식시켜 피부탄력을 높인다.
부분비만이 잘 나타나는 팔뚝, 복부,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등에 적합하며 떨어진 가슴탄력을 높이는데도 알맞다.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