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인재 부상 손실 예방, 스포츠의학 발전 기대 … 병원 측, 전담 부서·인력 배치
최종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왼쪽)과 박승하 고려대병원장이 진료협력체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려대병원과 대한체육회는 지난 2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올림픽룸에서 진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우수한 스포츠인재 및 유망인재가 부상에 시달리지 않도록 조치하고, 국내 스포츠의학 발전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병원 측은 대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빈틈없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담 부서와 전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체결식을 마친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함께 선수촌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하 고려대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스포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체육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우수한 스포츠인재가 손실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