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간호사·의료기사·일반직 등 참여 … 지난 1일 위촉식·초청특강 진행
경희의료원은 지난 1일 CS매니저 138명에 대한 위촉식을 원내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가졌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부서별 CS매니저 위촉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CS(고객만족)매니저는 현장부서와 CS정책을 연결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의료원 측은 부서별로 경희대병원 40명, 경희대치과병원 10명, 경희대한방병원 16명, 검사·지원부서 72명 등 총 138명의 CS매니저를 위촉했다. 직종별로는 교수·의사 50명, 간호사 46명, 약무·의료기사 14명, 원무·일반직 28명 등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 부원장, 황의환 치과병원 부원장, 최도영 한방병원 부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정용엽 QI(품질개선) 팀장의 취지보고에 이어 박인기 안과 교수, 어규식 구강내과 교수, 이장훈 한방1내과 교수 등 CS매니저 대표자 11명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임소라 병원 CS 전문강사가 ‘환자 중심의 병원고객서비스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병원이 존재하는 한 고객서비스 개선활동은 계속돼야 한다는 생각에 CS조직 및 업무개념도를 재정비했다”며 “CS매니저 한명 한명의 현장활동이 조화를 이뤄 환자·현장 중심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경희의료원은 120개 항목의 CS과제를 발굴해 전사적·실질적인 고객서비스 개선활동을 펼쳐 NCSI(국가고객만족도조사) 점수를 10.6% 향상시켰으며, 조사 병원 중 향상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혼자 내원한 노인 환자를 위해 동행서비스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