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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얼화장이 물광 메이크업으로 진화 … 물광주사도 더불어 발전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8-01 12:00:44
  • 수정 2013-08-05 1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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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트기 분사방식으로 생체친화적 히알루론산 보습 물질, 주삿바늘 없이 주입해 투명피부로

김문정 서울시 명동 엠제이올피부과 원장이 ‘트리플 물광젯’ 시술을 하고 있다.

화장품 판매장이나 인터넷 뷰티 관련 카페나 요즘 뷰티계의 화두는 단연 ‘물광(光)’이다. 몇 해 전부터 고현정, 손예진, 보아 등 연예인과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매스컴을 통해 물광 메이크업을 선보이더니 일반인 사이에서도 빠르게 퍼져 나갔다.

물광 메이크업이란 갓 세수를 하고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듯한 느낌을 내는 화장법이다. 피부가 도자기 표면같이 매끈매끈하게 보인다고 해서 ‘도자기 물광’이라고도 한다. ‘투명화장’ ‘생얼화장’으로 발전해왔던 안 바른 듯한 화장법의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이 되면서 건강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물광 메이크업이 더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보통 피부표면에만 바르는 보습화장품은 상당량의 수분이 증발하거나 얕은 층에만 흡수되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피부과·성형외과에서는 ‘피부미인’, ‘물광피부’, ‘동안피부’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연예인을 중심으로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아기피부를 만들어 주는 ‘트리플 물광젯’ 시술이 인기다.

트리플 물광젯은 높은 수분 보유력을 가진 히알루론산을 피부 속에 직접 주입해 수분막을 생성시키는 시술이다. 피부 탄력을 높이고 잔주름을 개선해 촉촉하고 윤기가 나도록 도와준다. 히알루론산뿐만 아니라 생리식염수, 비타민, 글리콜린산 , 탄산수 등의 고농축 용액을 초극세 입자화해 강한 압력으로 피부 속에 분사시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이 간편해 많은 여성이 선호하는 시술법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기존 물광주사에서 한 단계 진화한 ‘Jet-M’이라는 특수장비를 사용해 주삿바늘 없이 강한 압력으로 히알루론산을 적정한 피부 깊이에 일정한 양으로 주입한다. 제트기 항공기술을 응용해 분사 방식으로 고분자물질을 순식간에 피부 밑에 침투시키는 게 핵심이다.

김문정 서울 명동 엠제이올(MJ올) 피부과 원장은 “히알루론산은 갓 태어난 아기의 피부에 많이 함유돼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히알루론산의 비율이 감소하게 된다”며 “진피층의 콜라겐 성분이 자외선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성분이 변하고 탄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체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트리플물광젯은 노화된 피부가 스스로 탄력을 회복하고 잔주름이 개선되도록 하는 생체친화적인 시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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