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왼쪽부터), 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김영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은 1일 기획조정실장에 조영주 알레르기내과 교수(54),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에 정구용 외과 교수(55),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50)를 각각 임명했다.
알레르기·아토피·천식·면역 분야를 치료하는 조영주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1984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후 1993년부터 같은 학교 내과 교수로 근무해왔다.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개원의를 위한 환자 교육 자료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 이대목동병원 CS(고객만족)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서비스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그는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구용 신임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1997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외과에서 근무했다. 그는 신장이식, 말초동맥질환, 하지정맥류 등 혈관외과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영주 신임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은 1988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부터 이화여대부속병원 전임의를 거쳐 이화여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근무해왔다. 이후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으로서 산모, 태아,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종 연구결과를 발표해 국내외 학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의료원 측은 이번 인사 발령에서 기존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 직위를 진료부원장으로 격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