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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의료지원 나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7-31 17:47:16
  • 수정 2013-08-02 1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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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5일 행사기간 전문의료진 4명 및 구급차 파견… 200만원 상당 의료물품 지원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은 내달 2~4일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리는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의 공식 의료지원 병원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외 정상급 락 뮤지션들이 참가하고 해마다 2만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락 페스티벌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 열광적인 라이브 무대가 밤새도록 펼쳐지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나누리병원은 관객들이 입장을 시작하는 내달 1일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5일까지 행사장에 전문의료진 4명과 구급차(관리인 2명)를 파견하고 200만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지원한다.
임재현 나누리서울병원장은 “국내 최대의 락 페스티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과격한 몸동작과 헤드뱅잉은 목과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더운 날씨 탓에 열사병과 탈진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병원은 서울 강남(논현동) 및 강서(화곡동), 인천 부평, 수원 영통 등 총 4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62명의 전문의료진이 비수술치료와 고난도수술을 포함한 ‘토털케어(total-care)’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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