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공식 엠블럼

고려대 구로병원은 오는 9월 1일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함께한 열정 30년, 미래의 희망의료 300년!’이라는 모토로 제작한 엠블럼은 30주년의 3과 0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비전과 희망을 표현했다. 진홍색(Crimson)은 활기와 열정을 상징하는 빛깔로 고려대의 학풍과 기질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본관 로비에 전체 교직원의 사진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담아 병원 전경으로 만든 대형 걸개그림을 게시했다.
백세현 진료부원장 등이 주축이 된 30주년 준비위원회는 2013년 9월 2~6일까지를 개원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부 교직원만이 참여해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버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전 교직원, 환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 주간에는 홈커밍데이, 음악회, 명사특강, 나눔 및 봉사활동, UCC콘테스트, 병원 30년사 기념책자 발간, 병원 역사관 개관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학술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