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 문제로 상담 못 받는 환자 위해 모든 내원객에 개방 …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홍보 기대
부천하이병원 전경
부천하이병원(원장 이동걸)은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환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원내 로비에 ‘인공관절수술 상담부스’를 설치 및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병원 측은 비용 문제로 상담받고 싶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람을 배려해 상담부스를 병원의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사고 및 외상 등으로 관절기능을 상실했을 때 이를 금속소재의 보형물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며, 수술부위는 무릎·고관절(엉덩이관절)·어깨·척추 등이다.
이동걸 부천하이병원장은 “상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현재 부천시청과 함께 진행 중인 ‘관내 저소득층 및 노인 환자에 대한 무료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의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더욱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한국노년복지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에 상관없이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