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 진단시약, 유헬스케어 등 공동 개발 … 임상 프로그램 개발, 상설 협력기구 운영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왼쪽)과 이철 연세의료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2일 원내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안국약품과 연구·개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신약, 진단시약, 유헬스케어(U-health care) 시스템 등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 기술 및 인적자원을 교류하고 전(前)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상설 협력기구를 운영하고 상호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커리큘럼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MOU 체결이 세브란스병원과 안국약품이 상호 발전하고 국내 의료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세계적인 진단 시약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부터 임상까지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OU 체결식에는 이철 연세의료원장, 윤주헌 연세대 의대 학장, 송시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김정훈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