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프로보노(재능기부) 프로그램인 ‘2013 청소년 희망디딤돌 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장부진을 겪고 척추질환을 치료받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척추치료와 한의사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함께 제공한다.
병원 측은 오는 20일까지 전국의 자생한방병원이 위치한 관할 구청 담당과로부터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각자 상태에 따라 1개월간 ‘주니어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한방치료를 받게 된다. 이 병원은 양한방협진병원의 장점과 25년 척추치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기 청소년의 자세교정과 성장부진을 치료하기 위한 주니어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멘토로 지정된 한의사는 담당 청소년의 진로 및 고민상담을 맡게 된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한의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자생력을 기르고 척추 및 마음의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