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적 근거에 바탕을 둔 정확한 건강정보 제공 기대 … 지난 9일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노동영 국민건강지식센터 소장이 지난 9일 열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함께 나누는 건강, 함께 꿈꾸는 건강사회’를 지향하는 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지난 9일 의대 대강당에서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서울대 의대는 미래지향적인 건강 개념을 정립하고, 학술적 근거에 바탕을 둔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로 센터 출범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이 센터는 개소에 앞서 지난 1~3월 동안 세차례의 ‘국민건강나눔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문화’를 주제로 △스스로 설계하는 100세 건강문화(박상철 삼성종합기술원 센터장) △인간의 진화와 건강문화(최재천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최근 흐름과 전인적 국민건강문화 운동의 필요성(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등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개소기념식에서는 박준동 국민건강지식센터 부소장이 ‘국민건강지식센터 설립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바란다’ 인터뷰 영상 상영, 우리춤체조연구소와 서울대 의대 댄스동아리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노동영 국민건강지식센터 소장은 “이번 개소식과 심포지엄은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역할과 목표를 알리고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센터가 지향해야할 바를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학용 국회의원,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