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리즈대학 출신, 딜로이트·유니버설·디아지오 등 풍부한 글로벌기업 경험
존 황 아스트라제네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존 황 전무(43)를 최고재무책임자(Chief Finance Officer, CFO)로 영입한다고 1일 밝혔다. 황 신임 전무는 이날부터 이 회사의 재정계획 및 관리, 회계·예산 수립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황 전무는 20여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재무·회계·감사·유통 등 광범위한 경험을 가진 재무 및 회계 전문가로, 영국 리즈대학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하고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미국 딜로이트앤투치에서 선임 회계감사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플루오르코퍼레이션·시그램·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글로벌기업의 회계감사관 및 재무이사 등을 거쳐 디아지오일본의 재무이사 및 아태지역 회계감사책임자, SK네트웍스워커힐의 재무담당 상무 등 요직을 맡으며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황 전무가 글로벌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롭게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전무는 “업계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보이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는 물론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