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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타시그나’ 등 항암신약 효과 미·유럽학회서 발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6-24 15:29:08
  • 수정 2013-11-04 17: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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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골수성백혈병 ‘글리벡’서 ‘타시그나’ 로 바꿔야 … 자카비, 골수섬유종 표적치료제 호평

노바티스는 지난 5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49회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와 지난 13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제18회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에서 170건의 논문 초록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와 골수섬유증 표적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 ruxolitinib)’ 등에 대한 최신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ASCO에서는 2년 이상 글리벡으로 치료받은 후 잔여 질환이 남아있는 만성기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 환자를 대상으로 타시그나의 스위칭 요법(글리벡에서 타시그나로 치료제 전환)을 평가한 ENESTcmr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이어 새롭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타시그나와 글리벡의 분자학적 반응률을 평가한 ENESTnd 임상과, 5년간 1차 치료제로 타시그나를 투약한 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분자학적 반응의 지속성을 평가한 GIMEMA 2상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타시그나는 만성기와 가속기에 있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중 이 질환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 또는 하나 이상의 기존 치료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90개 이상 국가에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또 회사 측은 EHA에서 자카비의 전체 생존기간(OS) 연장과 비장 크기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COMFORT-II 3상 임상결과와 골수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 약제의 골수섬유화 억제효과를 최초로 확인한 2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자카비는 JAK1 및 JAK2 티로신 키나아제의 경구용 억제제다. 질병에 의한 비장비대증, 성인 환자의 원발성 골수섬유증(만성특발성 골수섬유증), 적혈구 증가증에 뒤따르는 골수섬유증, 본태성 혈소판증가증에 후속한 골수섬유증 등에 대한 치료제로 2012년 8월에 유럽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 전세계 35개 이상 국가에서 사용을 허가받았으며, 계속해서 승인 국가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밖에 전이성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치료제 ‘LDK378’에 대한 최초의 인체적용 임상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이날 EHA 행사에서는 유방암 등 고형암종 치료를 위한 LGX8187, BYL71, MEK162 등의 또다른 신약후보물질이 공개됐다.
어베 호페노트(Herv Hoppenot)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사장은 “노바티스는 25개의 신규 분자물질 파이프라인을 연구하면서 항암제 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들은 가장 적절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노바티스의 고도의 연구개발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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