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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 ‘주름’, 부위별 관리법
  •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 등록 2013-06-19 10:32:32
  • 수정 2013-06-20 2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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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 이마,눈가, 입가 등 세심하게 다뤄야 … 울쎄라, 보톡스리프팅 등 비수술적 치료 효과적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세월의 흔적 ‘주름’은 모든 여성의 고민거리다. 여성은 보통 20대 중반이나 30대 초반 무렵부터 피부노화가 시작돼 30대 중반이나 40대 초반에 이르면 노화의 증후들을 확연하게 느끼게 된다. 피부는 점차 탄력을 잃어 옅은 주름이 생기고 아래로 처진다. 초기에 눈에 띄지 않던 얼굴의 변화는 지방이 늘어지는 시점부터 늙어 보이게 된다. 웃을 때만 생기던 팔자주름이나 눈가주름이 어느새 자리를 잡아 표정을 짓지 않을 때에도 선명히 드러나게 된다.

주름은 피부 진피층과 피부 아래 지방층이 얇아지고 근육세포가 퇴화하면서 특정 부위가 움푹하게 팬 상태를 말한다. 여기에 지방을 지탱하는 근육의 힘이 떨어지고 지방이 늘어지면 얼굴 윤곽이 달라지고 살이 처진 부위에 다시 주름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게다가 한번 깊게 팬 주름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려면 주름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피부는 각 부위마다 속성이 다르므로 해당 부위에 적절한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마는 피지분비가 활발하고 평소 근육을 사용할 일이 적어 주름으로부터 안전하다 생각해 관리가 소홀한 부위다. 하지만 한번 생기기 시작한 이마주름은 골이 팬 깊은 주름이 되기 쉽다. 자기도 모르게 이마를 문지르거나 찡그리는 습관은 이마주름을 재촉하는 화근이다.

여자의 나이테라 불리는 목은 결코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위다. 사람들은 대개 얼굴은 꾸준히 관리하면서도 목은 건성으로 대한다. 
목은 몸 전체에서 눈가 다음으로 피부가 얇은 부위로 피지선이 없어 건조해지면 바로 노화로 직결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얼굴뿐만 아니라 목까지 화장품을 발라야 한다. 목주름에 가장 좋은 것은 크림 마사지다. 유분이 풍부한 크림으로 영양을 공급하면서 피부 보호막을 만들고, 마사지를 통해 피부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손가락에 50원짜리 동전 크기로 덜어낸 마사지 크림을 검지·중지·약지를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끌어당기듯 가볍게 마사지해준다.

표정주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눈가와 입가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기 때문에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건조해면 바로 주름으로 직결된다. 눈가와 입가는 민감하기 때문에 전용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강한 20대는 젤 타입의 리프팅 제품이나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피부가 전체적으로 땅기고 잔주름이 비치는 등 처짐의 징후가 보인다면 수분에센스에 리프팅크림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얼굴 주름을 예방하려면 평소 수분스프레이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로 세안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마에 주름을 만드는 표정,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 사용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B 차단과 관련된 SPF뿐 아니라 자외선A를 방어하는 PA+ 지수에도 신경써야 한다.

깊은 이마주름 등 자가관리만으로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주름이 심각한 상태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최근엔 주름 및 피부탄력을 동시에 개선해 V라인까지 찾아주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기존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데 주로 활용됐지만 요즘엔 얼굴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이 폭넓은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데 그치지만 진피층에 주사하면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면서 얼굴을 작고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 시술 후 금세 피부가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고강도 초음파를 조사하는 ‘울쎄라’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가·이마·목·팔자주름, 눈꺼풀 처짐, 늘어진 턱선 등을 개선하면서 콜라겐 생성과 피부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
이밖에 ‘써마지’, ‘스칼렛’, ‘울트라포머’,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녹는 실을 이용한 ‘D-1리프트’(실리프팅), ‘스컬트라’, ‘더마샤인’(물광주사) 등이 있다. 최근 출시된 ‘에어젠트’도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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