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진행된 방사선진단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수생들이 환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7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되는 방사선치료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예맨 총 4개국에서 파견된 9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 판독 등 방사전 진단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파견한 ‘선진의료기관 조사단’이 방문해 연수프로그램 소개를 듣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개도국암퇴치사업부(PACT)와의 협력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이 올들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