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테드(TED)’에서 수차례 강연을 펼쳐 화제가 된 캐서린 모어(Catherine Mohr) 박사가 이화여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오후 5시에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캐서린 모어 박사는 ‘의술의 미래, 의사의 장래’라는 주제로 신기술이 발전하며 급변하고 있는 의술의 미래를 예측하고, 의사의 장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강연한다.
이화여대의료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이 후원하고 청년의사 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강연에는 서현숙 이화여대 총장 겸 의료원장, 정성민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이왕준 청년의사 신문 발행인 등이 참석한다.
캐서린 모어 박사는 미국 MIT대 에서 기계공학 학사 및 석사를, 스탠퍼드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술용 로봇으로 유명한 인튜이티브서지컬에서 의료연구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스탠포드대 의대 수술 분야 컨설팅 부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에너지 소비 및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체 에너지 연구’ 등에 참여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테드에서 수차례 강연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수술용 로봇의 대명사로 알려진 ‘다빈치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에 의해 작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6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