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여성병원은 산모들의 자연분만을 돕는 ‘호산 산모문화 교실’을 6월 한달간 개최한다. ‘출산 산모교실’과 ‘임산부 요가교실’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2일과 1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출산 산모교실은 원내 외래 대기실에서 자가 맞춤분만, 무통분만, 르봐이에분만, 호흡법 및 출산 전 준비사항 등을 교육한다. 임신 35주 이상의 산모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6월 한달간 매주 화·금요일 3시에 원내 산후조리원 1층 사랑방에서 열린다. 임신 20주 이상의 건강한 산모를 대상으로 자궁환경 개선, 부종 완화, 태아 건강에 도움되는 무통·자연분만을 위한 동작 등을 가르친다.
방장훈 호산여성병원 대표원장은 “자연분만은 제왕절개에 비해 수술 합병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아 대다수의 산모가 자연분만을 택하고 있는 추세”라며 “호산 산모문화 교실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호산여성병원 외래 접수 데스크에 신청하면 된다. 호산여성병원은 최근 ‘호산산부인과’에서 현재의 병원명으로 최근 이름을 바꿨으며 최근 병원 본관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했고 오는 7월에는 별관도 새단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