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은 4일 백낙환 이사장, 서진수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외국인 환자 진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4일 ‘국제진료센터(International Healthcare Center)’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진료에 나섰다. 본관 5층 인당암센터 내에 위치한 국제진료센터에는 외국인 전담 의료진, 간호사, 외국인 코디네이터, 전담 행정팀 등이 상주하며 외래진료 안내와 통역 지원 등 진료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진료센터는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러시아·몽골·중국 등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중증질환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은 “외국인 환자가 편하게 백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다”며 “최근 일산백병원 인근 킨텍스를 중심으로 MVL호텔, 한류월드, 차이나타운, 원마운트, 케이팝 아레나(K-POP ARENA) 등 부대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외국인 방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낙환 백병원 이사장은 “인천공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리고 주변 인프라를 잘 활용함으로써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일산백병원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낙환 이사장, 서진수 병원장, 이홍재 대외교류실장, 이준형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