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훈·김민수 학생, 금상 수상 … 최영철 교수, 충치 예방하는 ‘3·3·3양치법’ 강조
경희대병원 치과 의료진이 건치 어린이들의 치아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30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68회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들은 예방진료상태·치주상태·치열상태 등을 기준으로 1차 예심을 통과한 서울지역 25개구 대표 건치아동 50명을 심사해, 금상·은상·동상 남녀 각 1명씩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등촌초등학교 5학년 이국훈 학생과 덕의초등학교 5학년 김민수 학생(여)이 금상을 수상했다.
최영철 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아동들은 ‘3·3·3양치법’(하루 3번, 3분 이상 칫솔질, 식후 3분 이내)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치아홈메우기(실런트)’를 받으면 충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건치아동에 대한 시상은 오는 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리는 ‘2013년 치아의 날’ 행사에서 구강보건유공자 및 모범 보건교사 표창 수여식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