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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뼈 깎지 않고도 고주파, 녹는 실로 리프팅에 피부탄력 잡아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5-28 13:53:07
  • 수정 2013-05-30 18: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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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주파로 콜라겐 재생·피부처짐 개선 … 팔자주름엔 회오리리프팅, 얼굴라인엔 마이다스리프팅

이희전 연세피오니클리닉 원장이 실리프팅을 원하는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처진 피부는 사람을 무기력해 보이게 하고 늘어진 턱살과 볼살은 심술궂은 인상마저 준다. 동안(童顔)이 미의 척도인 요즘 탄력 없이 늘어진 피부는 노안(老顔)으로 보이는 지름길이 된다.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데 이목구비 못지 않게 중요한 게 얼굴형과 피부탄력이다. 탄력없는 피부는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얼굴형도 무너뜨리기 때문에 건강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희전 연세피오니클리닉 원장은 “요즘은 절개나 봉합, 얼굴뼈 깎기 등이 필요한 부담스러운 성형수술 대신 부작용이 적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편한 방법으로 V라인 동안 얼굴 라인에 좋은 인상을 가질 수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엑실리스 장비나 실을 이용한 리프팅 방법 등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엑실리스 장비는 고강도 고주파에너지로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복합 치료시스템으로 주름과 피부탄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마취크림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적어 선호도가 높다. 특히 주름제거와 지방파괴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기 때문에 피부조직을 재생해 탄력있는 동안 얼굴을 얻을 수 있다.

실리프팅은 수술용 특수 실을 피부 밑에 넣어 처진 볼, 팔자주름, 목주름 등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시술 부위나 피부 처짐 정도에 따라 들어가는 실의 종류를 달리하게 된다. 
 
이희전 원장은 “나선형 구조의 실을 이용하는 회오리 리프팅은 실이 고무줄처럼 당겨주는 역할을 해 탄력이 강하므로 팔자주름을 펴는 데 효과적”이라며 “갈고리 모양의 돌기가 달린 실을 사용하는 마이다스 리프팅은 돌기가 진피층과 연부 조직층에 걸쳐 지지대 역할을 하므로 턱선과 얼굴 라인을 개선하는 데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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