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맞춤의료-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개별화된 전략’(Personalized medicine-individualized strategy for diagnostics and treatments)을 주제로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첫째 날 오전에는 백순명 연세대 의대 석좌교수와 앤드류 푸트릴(Andrew Futreal)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맞춤의료와 기술발전 등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에는 폴 오툴 아일랜드 코크대 교수, 진 질리 리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크리스토퍼 마허 워싱턴대 교수 등이 질병에 관한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토론한다.
심포지엄 시작 전 유전체학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조강의(Early Bird Lecture)’ 시간이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심포지엄 발표자와 국내 연구자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찾는다.
윤주헌 연세대 의대 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맞춤의료, 관련 질환 등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