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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학 배우러 왔어요” 바른세상병원 찾은 말레이시아 의사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05-15 20:31:45
  • 수정 2013-05-16 19: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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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드 인공관절치환술 연수에 집중 … 고국서 병원운영시스템 그대로 적용할 것

바른세상병원에서 인공관절학 연수를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의사 웡힘야우(오른쪽)씨와 서동원 대표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말레이시아 출신 웡힘야우(Dr. Wong Him Yau) 정형외과 전문의가 인공관절 수술 집중 연수를 받으로 왔다고 15일 밝혔다.

웡 씨는 올해 38세로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는 한 병원(Seberang Jaya)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3년간 근무하다 평소 배우고 싶었던 인공관절학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과거에 국내 의료진이 미국 등 선진국에 가서 어깨 너머로 의료기술을 배우던 상황이 바뀐 셈이다. 한국 의료의 기술력이 발전한 결과다.

웡 씨는 두 달째 이 병원에서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직접 참관하고, 의료진과 함께 의학저널을 이용해 토론하는 등 임상과 학술이 어우러진 수련을 받고 있다. 그는 특히 환자의 회복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은 ‘스피드인공관절술’에 집중하고 있다.

웡 씨는“인공관절·관절경 수술 등 뛰어난 기술력과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주치의를 지낸 서동원 원장 등 훌륭한 의료진들이 있는 바른세상병원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말했다. 또 “수술 외에도 이 병원의 차별화된 재활치료법과 세심한 환자관리, 경영 기법에 놀랐다”며 “말레이시아로 돌아가면 이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웡 씨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환자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의학정보 및 상담에 대한 욕구를 들었다. 그는 “한국 환자들은 정보력도 있는데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강해 의료기술이 크게 발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대표원장은 “외국인 의사에게 제공하는 의료기술 연수는 대한민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더 많은 해외 의사들에게 바른세상병원의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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