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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흉터, 미세봉합-레이저-약물치료 등 3단계로 개선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5-14 09:58:19
  • 수정 2013-05-16 0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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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락셀 레이저, 흉터에 미세구멍 뚫어 피부재생 유도 … 상처 딱지 오래 남겨야 재생 잘 돼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를 통해 이런저런 흉터가 생기기 쉽다. 칼이나 가위, 기계 등을 다루다 겪게 되는 찰과상 및 자상 흉터, 담뱃불이나 조리기구에 의한 화상 흉터, 각종 수술 흉터 등은 때로는 움푹 패이고 때로는 볼록 솟아오르기도 한다.
 
흉터는 크든 작든 볼 때마다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얼굴 등 눈에 쉽게 드러나는 부위의 흉터는 대인기피증을 유발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
과거에는 흉터가 생기면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흉터 치료법들이 개발되면서 비교적 간단한 전문 시술을 통해 흉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흉터 치료는 △미세성형봉합술(필요시 혈소판풍부혈장(PRP)이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수술경과 확인 후 프락셀 레이저 이용한 흉터관리 △연고·호르몬주사를 통한 사후 관리 등 3단계로 로 이뤄진다.
‘트리플 클리어’로도 불리는 이런 수술 방법은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흉터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최성안 굿성형외과 원장은 “트리플 클리어의 두 번째 과정인 프락셀 레이저는 흉터 부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구멍을 뚫어 피부의 재생을 일으키는 치료”라며 “피부 전체를 벗겨 내는 박피 레이저와 달리 흉터 전체 면적의 20%에만 미세 구멍을 뚫기 때문에 시술 시 고통과 부담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프락셀 레이저 시술 후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그맣게 형성된 딱지가 오래 붙어 있도록 유지하는 게 좋다. 딱지가 붙어 있는 동안 밀폐된 환경을 만들어 새살이 잘 차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흉터의 치료방법은 흉터의 모양과 상태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여러 번의 시술과 충분한 재생 시간을 통해 만족할만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흉터 치료는 다른 질환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심과 여유를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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