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첩부제와 병행하면 치료효과 향상 … 1일 4회, 1회 2정씩 공복 피해 복용
현대약품의 먹는 근육통 치료제 ‘셀라펜정’
현대약품은 간편하게 먹는 근육통 치료제 ‘셀라펜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약은 근육이완제인 클로르족사존 250㎎과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300㎎을 함유해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요통, 염좌통, 근경련, 근경직 등 근육의 이상 긴장을 수반하는 질환에 사용된다. 성인의 경우 1일 4회, 1회 2정씩 공복을 피해 복용하면 된다.
최근 의약품 재분류로 몇몇 성분이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재분류됨에 따라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근이완제 관련 품목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약국가에서는 새로운 근이완제를 출시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랐다.
현대약품 셀라펜 담당자는 “근육통 치료제는 대부분 붙이는 첩부제 위주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다”며 “근육통에는 첩부제와 근이완제를 병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가생활이 확대되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근이완제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