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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몸매 자신감 회복해주는 부분비만 시술은?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5-09 16:09:25
  • 수정 2013-07-13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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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가지 비만치료 주사요법 장점만 모은 슈퍼 H.P.L … 근육퇴축 없는 날씬한 종아리엔 더블스키니

슈퍼 H.P.L, 더블스키니 등 신개념 부분비만 교정시술은 짧은 스커트 등을 입지 못해 속상해하는 여성에게 고민을 해결해주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영숙 리젠성형외과 원장의 슈퍼 H.P.L 시술 모습.

여성들에게 5월은 곧 다가올 여름을 준비할 시기다. 여름은 여성에게 잔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되는 계절이다.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가진 사람은 유감없이 체형미를 뽐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고통을 감내해가며 다이어트나 몸짱 만들기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연일 인터넷을 달구는 ‘몸짱 스타들의 몸매관리 비법’은 별것이 없다. 하나 같이 운동만이 살 길이라고 떠들어대지만 연예인에 비해 자기관리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일반인에게 운동은 일주일에 한두 번 접하기도 힘든 그림의 떡이다. 또 부족한 시간을 쪼개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정작 빼고 싶은 부위는 안 빠지고 동안(童顔)의 필수 요건인 통통한 볼 살만 빠져 또 다른 고민을 낳기도 한다.

여름철 휴가까지는 두 달여의 시간이 남았다. 그동안 가장 효과적으로 명품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슈퍼 H.P.L’과 ‘더블스키니’가 떠오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날씬해보여도 한두 군데 자신 없는 부위를 집중 공략해 매끈한 보디라인으로 완성시키는 게 이들 시술의 매력이다.

‘슈퍼 H.P.L’은 그동안 유행했던 대표적 부분비만치료법인 △레이저지방용해술 △HPL(Hypotonic Pharmacological Lipodissolution) △PPC(포스파티딜콜린, phosphatidicolin) 주사 △LLD(Lipolytic Lymph Drainage) 시술 등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신개념 주사요법이다.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어떤 방법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던 부분비만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많은 여성들의 최대 적인 팔뚝, 복부, 옆구리(러브핸들), 허벅지 등의 군살부위에 주입하면 마치 지방흡입을 한 듯 지방세포를 줄여주면서 피부 바로 밑의 지방세포까지 골고루 용해시켜 슬림한 보디라인을 만들어준다.
이 시술은 지방세포 자체가 파괴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고 효과가 반영구적이다. 또 시술시간이 15~30분으로 짧고 마취가 필요하지 않으며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이영숙 리젠성형외과 원장은 “이 시술은 약물이 처음 들어갈 때 뻐근한 느낌 외에는 통증이 없어 마취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멍도 거의 들지 않아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편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블스키니 시술은 종아리를 탄력 있고 날씬하게 만들어주는 시술법이다. 굵은 종아리 탓에 짧은 스커트를 입고 싶어도 피하게 되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종아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사이즈가 잘 줄어들지 않아 다이어트로는 거의 빼기 힘든 부위다. 종아리는 근육과 지방으로 이뤄져 있는데 한가지만 발달한 사람은 드물고 대개는 근육과 함께 지방도 같이 불어난 경우다. 날씬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육과 지방을 동시에 줄여야 하는데 더블스키니 시술은 수술이 아닌 레이저(또는 고주파)를 통해 지방량을 줄여주고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을 위축시킨다. 이렇게 종아리 두께를 줄여주면 다리만 날씬해지는 게 아니라 전체 보디라인까지 교정돼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원장은 “더블스키니는 근육을 퇴축시키는 수술이 아니라서 근육 손상으로 올 수 있는 부작용이 없고 흉터도 남지 않는다”며 “약 30분 정도의 시술로 2~3주 후부터 서서히 가늘어지는 종아리 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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