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실에 낙상방지 시설 갖춰 안전성 확보 … 어르신 명칭으로 고령환자에 친근함 줘
원장원 경희의료원 어르신 진료센터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이 8일 센터 개소를 기념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8일 오후 4시에 ‘어르신 진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 센터에서는 노인의학 전문의료진이 차별화된 양·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를 치료한다. 어르신 친화 병실에는 낙상 방지시설을 갖춰 고령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원장원 어르신 진료센터장은 “여러 질환으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령환자에게 안락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어르신 진료센터가 국내에서 가장 친절하고 고령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의료시설이 되길 바란다”며 “일반적인 노인 진료센터와 다르게 어르신이라는 명칭을 최초로 사용함으로써 환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들 병원 관계자와 리앙컹 첸(Liang-Kung Chen) 대만 재향군인종합병원 노인의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