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는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3 건강하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동아제약그룹의 전문의약품 계열사인 동아ST는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3 건강하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해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한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신경근관·추간공 등이 좁아져 허리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복합적인 신경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최근 중년 이후 성인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은 간단한 강의를 통해 올바른 걷기 및 척추건강에 대한 정보를 들은 후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회사까지 약 4㎞를 걸었다. 참가자들이 낸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는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척추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한 노인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건강하게 걷기 캠페인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5월 8일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동아ST ‘오팔몬’ 마케팅 담당자는 “5월 8일을 사내 ‘오팔몬의 날’로 정하고 보행능력을 개선하는 오팔몬 제품 특징에 맞게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회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건강을 챙기고 기부도 하게 돼 기쁘다”설명했다. 오팔몬은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다리 저림이나 통증 등을 개선해주는 전문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