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스트림’ 타입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변 검체 채취 용이해져 … 결과도 5분내 확인 가능
7일 출시된 현대약품의 배란진단시약 ‘타겟체크’
현대약품은 배란일을 간편하게 체크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배란진단 테스트기 ‘타겟체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변을 이용해 진단하는 점은 기존 테스트기와 같지만 긴 막대 모양의 ‘미드 스트림’ 타입 테스트지를 사용함으로써 짧은 테스트지로 인해 소변을 묻히기 어려웠던 기존 ‘카세트’ 타입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배란진단 테스트가 임신에 중요한 이유는 황체형성호르몬(LH)이 최고치에 달해 배란이 가장 활발한 ‘황체형성호르몬 피크점(LH surge)’ 시점을 중심으로 12~36시간 이내에 부부관계를 맺을 경우 임신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타겟체크를 이용하면 검사결과를 5분내로 얻을 수 있다”며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가격도 더 낮춰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